전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방산초등학교(교장 양병모)는 지난달 26일과 27일, 1박 2일 동안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이 거제 노자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야영수련활동의 일환으로 해병대병영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수련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은 가정을 떠나 야영수련활동을 하면서 공동체 의식 함양과 호연지기, 그리고 호국하는 마음을 가지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첫날 입소식을 마친 후 군복을 입고 제식훈련, IBS해양극기훈련, 해병대정신교육을 통하여 나라사랑과 호연지기의 정신을 배울 수 있었고 , 둘째날 심신단련 행군 프로그램을 통하여 인내심을 배양하는 알찬 시간이 되었다.

야영프로그램에 참가한 전교 봉사위원장인 이수미(6) 학생은 “여태껏 체험하지 못했던 해병대병영캠프를 통해 군대에서의 전우애처럼 친구들에 대한 소중함을 알 수 있었고 이를 악물고 극기훈련을 실시할 때 스스로에 대한 인내심을 느낄 수 있어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그리고 친구와 함께 훈련을 받으니 친구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