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장맛비가 내린 지난 4일 고성동부로타리클럽(회장 구영도)과 고성동진로타리클럽(회장 김광춘)이 합동으로 ‘동부(23·24대),동진(7·8대)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두 클럽이 처음으로 합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로타리클럽 회장, 동부클럽 회원인 하학열 도의원, 송정현 군의원, 동진클럽 회원인 정호용 군의원을 비롯한 회원 및 내빈 등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회타종, 클럽표창 및 개참장 수여, 클럽회기 전달, 신입회원 입회, 장학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부 구영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새로움을 향한 빈자리를 신임회장님께 비워 드리고 직전회장으로서 나눔의 봉사자로 남으려 한다” 말하며 “많은 회원들로부터 받은 사랑의 소중함을 나도 보답하며 살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동부 강대학 신임회장은 “초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로타리의 참여로 삶의 변화를’이란 테마처럼 회원의 참여를 이끄는데 역점을 두고 참여·친목·봉사를 통하여 로타리를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일 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진 김광춘 회장은 “‘클럽의 정상화’란 꿈이 아직 멀리만 있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하면서 “하지만 새로 취임하는 김영재 신임회장님의 열의나 역량으로 못 다 이룬 꿈을 이루어 내실 것이다. 저 또한 직전회장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이임사를 통해 전했다.
동진 김영재 신임회장은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클럽 발전을 위해 매진하자. 로타리 표준을 실천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도길(23년), 김영기(22년), 이찬주(13년), 여태근(9년), 김홍근(4년) 동부클럽회원에게 개참장을, 허동명 회원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고, 지난 1년간 회장직을 맡은 동부 구영도, 동진 김광춘 직전회장에게는 노고를 치하하는 뜻에서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다.
또한 장학생으로 김미리(고성고·1), 최유진(회화중·2), 주성규(영천중·2) 학생이 선발돼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
동진클럽은 장건종·김석용·이승환 씨가 신입회원으로 입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