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클럽 3590지구 고성로타리클럽(회장 박영배)은 지난 3일 오후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제36·3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3590지구 김양수 총재, 이학렬 군수, 황대열 군의회의장, 김대겸 도의원, 군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과 로타리클럽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개식타종을 시작으로 2012~13년 실적보고, 감사패 전달, 회기전달, 공로패 수여, 장학금전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배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일 년전 이 자리에서 ‘섬김으로 평화를’이란 슬로건을 실천하고자 부푼 기대와 설레임으로 시작 했지만 오늘 이 자리에 서니 잘한 일보다 아쉬운 마음만 가득하다.” 말하면서 “1년 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힘을 보태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전했다.
이상근 신임회장은 “올해 우리의 테마는 ‘로타리의 참여로 삶의 변화를’ 이다. 곳곳에 로타리의 빛으로 우리의 봉사정신을 실천해야 한다.” 강조하고 “우리 주위의 외로운 사람에게 눈물이 되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사람에게 방패가 되고, 배고픈 사람에게는 나눔의 다리가 되자.”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 1년간 클럽을 이끈 노고를 치하하는 재직공로패를 박영배 직전회장과 김칠곤 총무에게 전달했고, 구슬회 감사패를 구연희 회장과 김자령 총무에게 전달했다.
또한 군청 건설교통과 황근옥, 고성경찰서 김혜정, 고성소방서 조용하, 고성우체국 백송현 씨가 모범 공무원 봉사인 패를 수상했다.
로타리 관명장학생에는 진주경상대 여지영 양이, 로타리 장학생에는 진주경상대 김무경 양외 관내 4개의 고등학교 학생 각 1명이 선정 돼 장학금을 받았다.
이상근 신임회장의 폐식타종으로 이·취임식은 마무리됐다.

한편, 고성로타리클럽은 1977년 창립한 이래 매년 연말불우이웃돕기 및 다문화가정 위문품 전달, 장학금 전달, 김장 담그기 행사, 읍면 농악경연대회 주관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꾸준한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