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시상, 이학렬 군수의 훈시, 직원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군수는 훈시에서 “이제 임기가 1년 남았으며, 새로운 사업을 펼치기 보다는 엑스포ㆍ조선산업특구ㆍ생명환경농업 등 기 추진 중인 사업의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여 고성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직원교육에서는 이해하기 쉬운 보고서 작성법, 정부 3.0 홍보 동영상 및 안보에 관한 교육이 있었다.

보고서 작성법 교육은 고성군 정기방 부군수가 강사로 나서 보고서 작성의 일반 원칙 및 보고서의 기본 틀을 제시하고, 도의 각종 보고서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보고서 작성 요령에 대해 교육했다.
상영된 정부3.0 홍보 동영상은 공공정보를 공개하는 투명한 정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조경제 구현,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맞춤 서비스 정부를 강조하며 정부3.0의 조기확산을 통해 범군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또한, 조수정 새터민 안보강사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라는 주제로 북한의 현실태를 소개하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의 단합된 안보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의를 했다.

한편 이날 시상에는 상반기 정부모범 공무원으로 행정과 이을상 담당에게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으며, 상반기 도 자랑스런 공무원으로 하이면 김영옥 담당 외 1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제3회 베스트공무원으로 의회사무과 윤정희 주무관에게, 2/4분기 군 자랑스런 공무원으로 이지연 주무관 외 2명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지난 달 23일 개최된 2013년 경남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에서 장려를 입상한 신상섭(거류면, 남, 83세)씨에게 도지사 상패를, 지정해역 위생관리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으로 조영석(고성군수산업협동조합, 남, 50세)씨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