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등 식품위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등 55개소를 대상으로 1일부터 19일까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군 위생담당 2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 2개 반으로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당항포, 상족암군립공원 등 피서지·유원지 주변 식품업소와 휴게소 등에 대해 대대적인 지도·점검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위해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여름철 성수식품인 빙과류, 음료류 및 조리식품 6건과 농산물 1건, 수산물 1건 등 8건 이상을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할 계획이다.

합동단속 시 중점지도 점검사항은 피서지 주변 무등록·무신고 영업행위, 위생모 착용 등 영업자준수사항 위반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및 유통기한경과식품 판매행위, 냉동·냉장제품 보존기준 및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고 있지만 여름철 위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단속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과태료,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있을 예정이니 업주들이 경각심을 가졌으면 한다.” 강조하면서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피서·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