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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 공공디자인사업, 실패작이다
2013년 07월 05일 (금) 13:39:37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17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고성읍 공공디자인 사업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한심할 따름이다.
이 사업을 면면히 들여다보면 특별한 것이 없다. 멀쩡한 보도블록을 고급으로 교체하고 바닥에는 전등을 까는가 하면 일 년 중 고작 2~3개월 가동하기 위해 분수대를 설치했지만 군민들이 바라보는 시각은 싸늘하다.

도대체 17억 원이라는 엄청난 돈이 어디에 들어갔는지 의심스럽다. 예산에 비해 군민들에게 어떤 휴식처와 편안함을 제공했는지 묻고 싶다. 업체 배불리기만 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그렇다고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 것도 아니다. 바닥 전등과 횡단보도 입구에 세워진 입체 봉 곳곳이 파손 되었는데도 보수는 하세월이다.

의원들이나 공무원 또한 이곳을 지나칠 텐데 누구하나 지적하고 개선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의회는 이 사업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되짚어 보아야 한다.
군민 누구도 17억원의 사업이라는데 공감하지 않고 있다. 실패한 사업이다. 군에서는 이 사업의 계획서, 정확한 예산집행 내역을 공개하고 군민에게 사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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