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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입맛에 맞는 위원회 구성 지향되어야 한다
2013년 06월 28일 (금) 16:08:16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고성군에서는 고성군발전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위원회가 상당수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정부 시책에 따라 필수적으로 설치하는 위원회가 있는가 하면 조례에 따라 사업 등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 등 이름도 생소한 위원회가 수두룩하다.
그렇다 보니 형식적으로 구성하여 1년에 한차례 모임을 갖는 곳도 있고 필요에 따라 정기적인 회의를 하는 곳도 있다.
또한 한번 회의를 할 때 마다 상당한 금액의 수당을 지급받는 곳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각종 위원회를 구성 하면서 어떤 기준에서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 상당하다. 해당 분야의 인재 부재 탓인지 한사람이 여러 곳의 위원회에 중복되어 있는 것을 보면 제대로 된 사안을 심의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내면을 들여다보면 심각하다. 어떤 이는 3개 위원회에 위촉되어 있다. 행정의 입맛에 맞게 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성군에는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들이 있다. 요소요소에 인재들이 즐비한데도 쓴 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공무원들이 배척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는 것이다.
고성군의 발전을 위해 자문을 구하고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도를 사회단체 또는 관변단체 감투를 맡고 있다하여 여러 곳에 중복 위촉한다는 것은 자리 채우기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날 고성군발전위원회 회의에서 모 위원이 “고성군에서 위원회만 만들어 놓고 제대로 회의도 하지 않고 한해가 갔다. 실속 있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오죽했으면 자신이 속해있는 위원회의 운영에 대해 지적했겠는가.
그만큼 명분만 그럴싸하게 만들어 놓고 관리는 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사안에 맞는 인사를 구성하는 것이야 말로 고성군 발전 원동력이 될 수 있다. 행정을 비판한다고 하여 인재를 배척해서는 안되며, 일반적인 감투가 고성군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관념은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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