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식 고성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2012년 엑스포 평가보고서에 의하면, 직접수익은 사업비 116억원, 수입117억원으로 1억원 가량의 흑자가 발생하였다. 또한 1,789천명이 관람객이 군을 방문하여 군의 브랜드 가치 등이 상승하여 2,000억원의 간접수익이 발생하였다. 라고 보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평가보고서에 참석하여 확인한 결과는, 간접수익을 제외한 직접수익은 엑스포 사무국 예산만을 산정한 결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업비중 중요한 시설비, 건물감가상각비, 인건비, 당항포에서 지원된 예산, 타실과 예산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시설비, 건물 감가상가비를 제외한 몇 개의 항목만 포함 시켜도 50억원 가량의 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고성군은 3번의 엑스포를 개최하면서 단 한 번도 이러한 내용을 군민들에게 공지한 사실이 없으며, 차기 엑스포도 이러한 사실을 숨긴 채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려 합니다.
엑스포는 특정인의 출세를 위한 바탕이 아니라 고성군민들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입니다.

임기 말기의 군수님이 자신의 치적을 높여 다른 정치적 야망이 있는지 모르나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군민들의 미래가 걸린 문제에 대하여 군민들의 참여가 배제되어서는 안됩니다.
군민의 참여가 없는 일방적인 독주는 차기 군수님에게 정치적인 부담을 주며, 고성군의 미래에 큰 걸림돌이 될 수가 있습니다.
임기말기의 군수님이 군민들의 정확한 평가를 받길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전문가를 초빙하여 엑스포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그 내용을 군민에게 공개 후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최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참고로 토론방에 참여하시고 싶은 군민들은 모바일에서도 가능 합니다. ‘고성군공무원노동조합’을 검색하시면 간편히 접속하여 참여가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