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면 청년회(회장 안승환)가 지난 2일 바쁜 영농철을 맞아 마을 경로당과 모내기하는 이들을 위해 점심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이날 청년회 회원 30여명은 면내 14개 마을 경로당과 모내기하는 주민들이 맛있게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혼연일체가 되어 손수 장만한 닭죽 300인분(닭40마리)을 경로당과 모내기 현장으로 직접 배달했다.

이에 김동석 구만면노인회장은 “자신의 농사일도 바쁠텐데 구만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청년회 회원들을 보면 대견하고 고맙다”며“구만면 청년회 회원들이 최고”라 칭찬했다.
백문기 구만면장은 이들의 노고에 격려를 표하며, “앞으로 구만면을 이끌어갈 청년회원들이 이렇듯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노인공경의 마음이 있는 한 구만면의 발전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러한 봉사정신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어려운 이웃이나 소년 소녀가장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