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악취발생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환경지도담당 외 3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민원발생 및 중점관리 대상 축사, 가축분뇨관련 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처리시설 미설치, 무허가 시설, 환경오염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군에서는 평소에도 민원 발생지, 우천 시 축산농가 주변 하천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지만 최근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영현, 개천면 일대를 중심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관계법령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를 비롯한 엄격한 행정처분이 가해진다.

군 관계자는 “평소에도 민원이나 불시 점검을 꾸준히 하고 있으나 축사들과 영업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특별 지도·점검 기간’을 세웠다.”면서 “가축분뇨를 제대로 처리해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민원 발생을 방지 할 수 있다. 축산농가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