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성군 골프연합회장(회장 허원태)배 골프대회가 지난 29일 고성 노벨CC에서 30여 팀,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고성군 골프연합회장배 대회는 고성, 소가야, 윈드, 가야, 노벨, 초록회골프동우회 등 6개 동우 회원들이 참가하고 고성군상공협의회 동우회에서 후원 클럽으로 참여했다.

이날 대회에서 소가야동우회 소속 손귀득 씨가 71점을 획득하여 우승 했다.
여자부 우승은 김문례 씨가, 시니어우승은 배성렬 씨가 각각 차지하고, 시니어준우승은 이회재 씨가, 일반부 준우승은 이종식 씨에게 돌아갔다.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메달리스트는 안영배 씨와 이회재 씨가 75타로 동률이 나왔지만

연장자인 안영배 씨에게 행운이 돌아갔다.
니어리스트는 4m를 기록한 구금식 씨가, 롱기스트는 237m의 최현철씨, 여자롱기트는 180m로 편보향 씨가 차지했다.
최다 버디상은 2개로 장종태 씨에게 돌아갔고, 이영기 씨는 15개의 파를 잡아 최다파상을 거머지었다.

이도경 고성군 골프연합회 부회장은 허원태 회장을 대신한 대회사를 통해 “오늘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모든 동우회 회원들의 관심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늘을 계기로 골프인들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고 고성골프 발전의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회재 경상남도생활체육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생활체육의 일환인 이번 대회는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 격려하고 고성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한 발판 마련인 것 같다”며 “경남도생활체육회에 고성을 비롯한 몇 개의 연합회가 등록되어 있어 더욱 확대 될 것이며, 고성연합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 골프연합회는 지난해 결성되어 초대회장 허원태, 부회장 이도경.채행윤.오경기.천명호.정부오.배금선, 감사 이진우.배영기, 사무국장 강동석 씨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