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전 뜨거운 햇살 아래 영현.봉발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정수효) 주최로 ‘제26차 영현.봉발초등학교 한마음 대잔치’가 영현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영현초 47회(회장 윤영수), 48회(회장 최승호), 봉발초 17회(회장 한진권), 18회(회장 강형호)의 공동주관으로 개최 된 이날 행사는 정수효 총동문회장, 배형관 영현면장을 비롯한 동문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동문회기 입장과 공로패, 감사패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행사를 주관한 이기남, 박대철 동문은 공로패를 문석선, 박기영, 윤건호 동문은 감사패를 자랑스런 영현.봉발초등인상에는 이형규(영현34회) 동문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총동문회에서 모교발전을 장학금 100만원을 모교에 전달했다.

정수효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날로 줄어드는 학생 수 탓에 언제 학교가 폐교 될지 모른다. 모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우리 동문들의 하나 된 힘이 필요하다.”며 모교와 동문회 발전에 힘을 모아주길 독려하면서 “오늘만큼은 동문들이 어린 시절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나누자.”고 말했다.
윤영수 영현초 주관기회장은 “ 어린 날의 꿈과 희망으로 오늘의 우리가 있으며, 그것들이 후배들을 통해 영원히 이어질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며 “어린 시절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넓은 마당이었다. 세상 그 어느 곳보다 넓은 이 마당에서 우정과 사랑, 관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영현풍물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2부에서는 족구, 바구니 터뜨리기 등 한마음 체육행사가 3부에서는 장기자랑, 기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은 끈끈한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