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전 11시 고성문화원 중강당에서 2013년 어르신 문화학교 개강식이 열렸다.
이날 개강한 문화학교는 ‘모시꽃 만들기’, ‘얼쑤 월이 창무극’등 2개 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주 화요일에 수업이 실시되고 20주간 강좌가 열리며, 얼쑤 월이 창무극은 오전 9시부터 12시 까지, 모시꽃 만들기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 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모시꽃 만들기는 수공예로 손쉽게 만들 수 있어 생일선물이나 개업선물용으로 인기가 있어 어르신들의 자립과 고부가 가치를 올릴 수 있는 단순한 작업의 신종 유망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얼쑤 월이 창무극은 고성지역의 전통 문화를 쉬우면서 즐거운 놀이로 만들어져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에 활용하여 육체적,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충홍 고성문화원장은 “생업 일선에서 은퇴한 노인들이 이번 문화학교에 참가하여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배워,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여가선용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60세 이상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강좌에 참여하여 즐겼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