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고성읍 축협컨벤션홀에서 ‘신라오릉보존회 박씨고성군지부종친회(회장 박남술)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박수태 경남도본부장, 박충웅 고문을 비롯한 종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회기 입장으로 시작한 이날 총회는 종강삼시 선언, 내빈 소개, 장학금 및 공로패 전달, 임원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 됐다.

박남술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장직을 맡고 보니 2년이라는 시간이 길었다. 군의원님, 여성회장님을 비롯한 이 자리의 여러분들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다시 회장직을 맡아 주시는 박창홍 차기 회장님의 결단에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로 종친회가 더 발전하길 바란다”며 종원들의 협조를 강조했다.
박창홍 신임회장은 “15대에 이어 18대 회장직을 다시 맡으려 하니 어색하다. 영광으로 생각하고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집행부를 믿고 많이 도와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현상, 박종권 종원이 특별 감사패를, 전임회장단을 이끈 박남술, 박재석, 박민용 박진규, 박용삼 종원은 공로패를, 박성재 종원 외 10명의 종원 자녀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박창홍 신임회장과 함께 2년간 박씨고성군종친회를 이끌어 나갈 신임임원에 부회장 및 이사는 연임되고, 총무이사 박태공, 재무이사 박성재, 감사 박진규,박열 종원이 각각 선출 됐다.
정기총회를 마친 종원 들은 오랜만에 함께 자리한 일가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정다운 이야기 꽃을 피웠고 2부에서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이벤트 행사로 모처럼의 피로를 풀고 종원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