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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존경받는 풍토 조성되어야 한다
2013년 05월 21일 (화) 18:16:32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지난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스승의 은혜를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다. 하지만 스승의 날 의미가 해가 갈수록 퇴색하고 있다. 교사가 존경받지 못하고 교직에 대한 자긍심도 사라지고 있다.
교권이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이 가장 큰 문제다. 교사가 학생에게 훈계를 했다가 폭언을 듣는 일은 다반사로 벌어진다. 수업 중 학부모가 찿아와 내가 고성의 유지인데 내 자식을 막 대하느냐 며 따져 묻는 일까지 생겨나는 판이다. ‘스승의 그림자는 밟지 않는다’는 가르침이 무색하다.

경남에도 지난해 명예 퇴직한 교사들이 사상 최대고, 갈수록 그 숫자가 늘어나는 형국이라 하니 작금에 교사들의 고통을 알 수 있을 듯 하다.
얼마 전 만난 관내 모 교사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연금 받을 연수만 근무하면 지금이라도 교단을 떠나고 싶다”는 하소연을 했다.

열악한 환경에도 많은 교사들은 바른 인성을 교육하고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한다. 월급의 일부를 모아 가난한 가정의 제자를 돕는 교사들도 많다.
학부모의 그릇된 자식교육과 과잉보호, 과도한 학생인권 보호가 교권을 무너뜨리는 요인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올바른 인성교육이다. 학부모가 자식을 가르치는 교사를 ‘존경해야 할 선생님’으로 여길 때 ‘참다운 교육’은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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