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하이면체육공원과 생활체육관 일원에서는 면민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34회 하이면민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하이면체육회(회장 박완욱)가 주최하고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화력본부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이학렬 군수, 황대열 군 의회의장, 박기선 군 의회산업건설위원장, 송정현 군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10시 제1부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제2부 어울림행사, 제3부 한마당축제로 진행됐다.

오전 제2부 어울림행사는 배구, 볼링, 어르신공굴리기, 윷놀이, 줄다리기, 투호놀이와 하이면풍물보존회 공연이 어우러졌으며, 경기 진행결과 제전마을, 덕명마을, 사곡마을 3개 마을 연합팀인 공룡팀이 1위를 차지했다.
오후 제3부 한마당축제에서는 박구윤, 김용임 등 유명가수와 김재명, 문점문 등 지역출신가수를 포함한 가수 10여명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져 흥이 난 주민들은 춤을 추고 노래를 함께 부르는 등 신나게 축제를 즐겼다.
또한 LED TV, 전기압력밥솥, 자전거, 비료살포기, 한방조제상품권, 난방유주유권 등 150여 가지의 푸짐한 경품 추첨이 함께 이뤄져 추첨을 기다리는 동안에는 설레임이, 추첨이 끝난 뒤에는 기쁨과 아쉬움이 함께 해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박완욱 회장은 "행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게 함께 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매년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하는 등 계속적으로 발전하는 축제를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는 다짐을 끝으로 7시간 동안 성대하게 치러진 제34회 하이면민 어울림한마당 축제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