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을사생연합회(회장 김석용)제11회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5일 거류체육공원에서 동부을사회와 동고성을사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12살 띠동갑 선배인 계사생 박재근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하여 후배들을 격려해 흐뭇한 모습을 보였다.

김석용 회장은 “가까이 있으면서도 평소 자주 만나지 못하는 친구들을 한자리에 보게 돼 기쁘다”말하고 “항상 우정 변치 않는 을사생 회원으로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박재근 계사생 회장은 “우리 뱀띠들은 어디를 가더라도 우의와 화합이 잘된다”며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아껴주는 의리 있는 뱀띠 모임이 되자”고 강조했다.

A팀 고성읍, 새고성, B팀 동부, 동고성 팀으로 나눠 축구, 배구, 족구, 줄당기기, 800계주 등의 체육행사와 회원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축구와 족구는 A팀, 배구 줄당기기는 B팀이 각각 우승했지만 번외 경기인 800M계주에서 A팀이 이겨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팀별 노래자랑 베틀을 즐기고 간간히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상품을 나눠가며 모처럼 만의 여유를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