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자는 스포츠 참여 범국민 캠페인을 내세우고 ‘제20회 고성군생활체육대회(회장 조정식)’ 개회식이 지난 4일 오후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은 조정식 고성군생활체육회장, 이학렬 군수, 황대열 군의장, 김대겸·하학렬 도의원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장 및 생활체육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조정식 고성군생활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승부보다 주요한 것은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하는 것이다. 평소 실력을 발휘하되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스포츠맨 정신을 강조 했다.
이학렬 군수는 축사에서 “고 이병철 삼성회장이 병원에 있을 때 창밖의 거지를 보고 ‘내 재산과 거지의 건강을 바꾸고 싶다’라고 한 일화가 있다”며 “돈보다 중요한 것이 건강이다. 모두가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하자”는 메세지를 전했다.

이날 고성군씨름연합회 송호준 회장과 고성군야구연합회 강정환 회장이 경상남도생활체육회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번 생활체육대회는 5월 한 달 동안 주말마다 경기를 펼칠 예정이며, 특히 중국 단동시 배드민턴연합회(회장 왕택복)가 참가하여 고성군생활체육 배드민턴연합회와 친선 경기를 치러 고성생활체육 또한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