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초등학교(교장 김선규)는 지난달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도서실에서 학교폭력예방 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학교폭력의 뿌리를 없애고자 법무부와 교육청이 함께 법 교육 출장강연을 추진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법률적 지식을 알려주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법무부 Law Educator인 송호열 강사와 함께 ‘나와 너’의 차이점을 이야기하며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시간을 가지고, 학생들이 무심코 장난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학교폭력 유형을 살펴보며 학생들에게 바른 행동이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법에 나와 있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살펴보며, 피해자나 목격자가 보복의 두려움을 가지지 않고 신고할 수 있는 법적 조치가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로 학생들이 신고의 두려움을 없앨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법 교육을 통해 법에 정해져있는 자신들의 안전을 살펴본 학생들은 지금까지 자신의 행동이 친구들에게 학교폭력으로 느껴진 것이 없었는지 반성해보며, 앞으로도 학교폭력을 당하거나 목격했을 때 적극적인 대처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마음속에 깊이 새겨 안전한 학교생활을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