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고성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상문) 및 제17차 정기총회’가 지난 4월 27일 오후 고성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17회 동문(회장 정진교)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역대 회장단을 비롯한 동문, 은사님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료 했다.
동문회기 입장, 내빈소개, 경과보고에 이어진 ‘자랑스런 동문상에는 박일훈(1회)동문이 수상하고 구대준(11회), 최규동(16회), 최낙창(17회) 동문이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이상문 총동문회장은 “1만 2천명의 졸업생들은 많은 분야에서 역할을 다하며 모교를 빛내고 있다. 이 행사를 준비한 17회 동문들께 감사하고 참석한 동문들은 앞으로도 모교와 동문회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자”고 인사했다.
정진교 주관기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선생님들을 30여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모시게 되어 죄송하다. 10대의 마지막을 보냈던 모교가 지나온 세월에 아쉬움이 가득하다”며 먼저 은사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17회 동기들이 성심껏 준비를 하였으나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오랜만에 만난 자리가 추억으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은사님, 1회~5회 선배동문들에 대한 주관기수의 선물 전달식이 이어지며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상문 총동문회장과 한홍조 전 교장선생님의 건배제의로 1부가 폐회됐고, 2부에서는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의 이벤트로 선.후배 동문, 은사님 모두가 화합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