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구대진)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달 28일 300여명의 동문들이 참가한 가운데 모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백년의 뿌리 천년의 비상’이라는 대 주제아래 서울, 부산 등 원근 각지에 참석한 동문들은 오랜만에 찾은 모교 교정을 밟으며 옛 추억을 되 세기는 장이 됐다.
식에 앞서 지난 행사 대회장인 김종석 동문과 조용근 총무, 천명길 총동문회 감사, 김효민.임왕건 부회장이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구대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고성지역의 중심이 되는 모교 교정에서 뜻 깊은 행사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말하고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명문학교의 동문이라는 자부심과 모교출신 모든 동문들이 주인이며 내가 주인공이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라면서 “선배 동문들의 풍부한 경륜과 후배 동문들의 패기와 지혜가 결합하여 우리 모교의 위상에 맞는 동문회로 자리 잡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2부 행사인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굴렁쇠, 투호놀이, 윷놀이 등을 펼치며 옛 어릴적 놀이문화를 회상했다. 또한 참가기수 대표들이 참가한 노래자랑은 모교출신 가수가 흥겨운 노래자락으로 서막을 열어 전 동문들을 하나로 결집 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축구 64회, 굴렁쇠 굴리기 70회, 윷놀이 56회가 각각 1위를 차지하고 노래자랑은 56회에서 대상을 61회 금상, 62회 은상을, 최다참가상은 70회에서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