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암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화성) 제41차 정기총회 및 한마당행사가 지난달 28일 5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 교정에서 53회 동창회(회장 김성수)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마암인’이라는 주제로 개교 84주년을 축하하고 원로 동문들을 초청하여 위로하며,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 하는 등 뜻 깊은 행사로 진행 됐다.
식에 앞서 김일균 전 동문회장과 지난해 주관기수 회장인 김상현, 총무 최성태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신입생 2명과 전입생 2명 등에게 각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원로 동문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건강과 행운을 빌었다.

이화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동문회는 사이좋은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존경과 사랑으로 그간의 회포를 풀고 한마음이 되어 화합하는 즐거운 잔칫날이다”며“우리가 쌓은 뜨거운 동문애와 모교에 대한 애착이 모교 발전을 위한 큰 힘이 되기를 간절이 기원한다”고 말했다.
주관기수 김성수 회장은 “사람은 태어나서 많은 인연을 맺으며 살아간다”며“그 중에서도 초등학교 때 맺은 인연은 가장 순수하며 가장 아름다운 인연이라 감히 생각한다. 우리 모두 초등학교 시절에 느꼈던 순수한 감정들이 영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모든 동창들이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며, 기뻐해 주는 그런 동창회 자리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동문회 정기총회를 마치고 2부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 각 기수별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을 통해 일상의 피로를 날려버리는 즐거운 시간들로 이어졌다.
이날 최다 참가기수는 43기(회장 제동욱)로 행사 진행자로부터 포토제닉상도 받는 등 단합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