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사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고성군 선수단은 520명 출전한다.
고등부 155명, 일반부 250명이 육상, 수영, 축구, 야구, 테니스 배구, 탁구 등 21개 종목에 출전하게 되며, 지난해군부 4위에서 이번에는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축구와 골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고성군은 이번에도 우승을 예상하고 있으며, 배구, 검도, 수영 등의 종목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효자 종목인 육상도 무난히 상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부 중 함안군이 대회 4연패를 하고 있는 가운데 거창군, 고성군, 창녕군, 합천군이 2.3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 된다.

사격은 지난 24일부터, 골프와 야구는 25일부터 사전경기로 치러지고 있으며, 역도 경기는 전용경기장이 있는 고성군역도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고성군에는 18개 시.군 역도선수 및 관계자 600여명이 4일 간 머물고, 군에서는 선수들 맞을 채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성군선수단은 26일 오후 3시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필승을 결의하는 선수결단식을 갖는다.
체육회 한철기 사무국장은“지난해 보다 선수 규모는 다소 줄었다”며“그렇지만 각 경기연맹에서 내실 있게 많은 준비를 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