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부 고성문화원향토사연구원

평소에 청광 화백님을 한번 친견(親見)했으면 했던 염원이 우리 연화교직원불자회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예전에는 부산에 거주하셨기 때문임)
 이것은 모두 나와 우리 연화불자들의 선량한 염원이 모여 청광 화백님과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공명(共鳴)을 이룬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언청이라는 신체적 장애를, 세상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잊혀지고 사라져 가는 우리 선조들 삶의 철학과 애환과 지혜와, 멋과 해학이 담긴 민화를 전승 발전시키겠다는 일념(一念)으로 극복하시고, 전국을 유랑하며 이룩한 결실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금상첨화(錦上添花)격으로 정성을 다하여 그린 달마대사상을, 절망 속에서 희망을 염원하는 이들에게 무상보시하여,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 그 행위자체가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이신 자비불보살행(慈悲佛菩薩行) 실천이 아니겠습니까?
 달마도의 서기 발생 여부를 떠나서, 모든 일은 정신일도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란 성어처럼 일심(一心)에 달려있고, 한 가지 일에 정성을 다하여 정진(精進)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말씀이 한줄기 가을날의 맑은 바람처럼 정신을 맑히고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01년 3월 20일 최영부

● 보리달마(菩提達磨)란 ?
석가모니부처님부터 제28조(祖)가 되는 보리달마(菩提달磨)는 원래 남인도에 있던 향지국의 셋째 왕자였다. 성은 찰제리 이름은 보리다라였으나, 27조인 반야다라를 만나 승려가 되었다. 󰡒너는 이제 제법(諸法)에 통달했다. 그러므로 이름을 보리달마라고 고치는 것이 좋겠다.󰡐달마󰡑는 큰 뜻에 통했다는 뜻이니라.󰡓
보리달마가 반야다라에게 물었다.󰡒저는 어느 나라에 가서 불사를 해야 합니까?󰡓
평소에 청광 화백님을 한번 친견(親見)했으면 했던 염원이 우리 연화교직원불자회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예전에는 부산에 거주하셨기 때문임)
 이것은 모두 나와 우리 연화불자들의 선량한 염원이 모여 청광 화백님과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공명(共鳴)을 이룬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언청이라는 신체적 장애를, 세상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잊혀지고 사라져 가는 우리 선조들 삶의 철학과 애환과 지혜와, 멋과 해학이 담긴 민화를 전승 발전시키겠다는 일념(一念)으로 극복하시고, 전국을 유랑하며 이룩한 결실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금상첨화(錦上添花)격으로 정성을 다하여 그린 달마대사상을, 절망 속에서 희망을 염원하는 이들에게 무상보시하여,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 그 행위자체가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이신 자비불보살행(慈悲佛菩薩行) 실천이 아니겠습니까?
 달마도의 서기 발생 여부를 떠나서, 모든 일은 정신일도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란 성어처럼 일심(一心)에 달려있고, 한 가지 일에 정성을 다하여 정진(精進)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말씀이 한줄기 가을날의 맑은 바람처럼 정신을 맑히고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01년 3월 20일 최영부

● 보리달마(菩提達磨)란 ?
석가모니부처님부터 제28조(祖)가 되는 보리달마(菩提달磨)는 원래 남인도에 있던 향지국의 셋째 왕자였다. 성은 찰제리 이름은 보리다라였으나, 27조인 반야다라를 만나 승려가 되었다. "너는 이제 제법(諸法)에 통달했다. 그러므로 이름을 보리달마라고 고치는 것이 좋겠다."달마"는 큰 뜻에 통했다는 뜻이니라."
보리달마가 반야다라에게 물었다."저는 어느 나라에 가서 불사를 해야 합니까?"
"네가 비록 득법(得法)을 했으나, 아직 멀리 가서는 안되니, 우선은 이곳 남인도에 머물러라 그리고 내가 죽은 뒤, 진단(震旦)(중국의 별칭)으로 건너가서 대법을 전파하도록 하라. 직접 뿌리를 심되, 속히 이루려고 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하루가 다르게 쇠퇴할 것이다."
 그리하여 달마는 스승과 하직하고 같이 공부하던 동료들과 작별한 다음, 왕궁에 들어가서 부모님을 위로하고 격려하였다. "제가 없더라도 부지런히 수행하여 선업을 닦고, 삼보를 지키십시오. 제가 가더라도, 할 일을 다 하면 꼭 돌아오겠습니다." 하고 하직하고 배를 타고 중국으로 떠났다. 달마가 이렇게 바다에 배를 띄운 지 3년 만에 남해에 도착하니, 양나라 보통 8년, 정미년 음력9월21일이었다. 그때 광주자사로 있던 소앙이 예를 갖추어 달마스님을 영접하고 무제(武帝)에게 알리자, 무제는 사신을 보내 그를 초청했다. 달마가 금릉에 도착한 것은 10월 1일이었다. 무제가 물었다. "짐이 즉위한 이후로 사원(寺院)을 건축하고, 불경을 필사하고, 승려를 육성한 것이 이루 다 헤아릴 수 없는데, 그 공덕이 얼마나 되겠소?" 별로 공덕이랄 게 없습니다. "어째서 공덕이랄 게 없다는 것이오?" "그것은 세속적인 작은 인과응보에 불과합니다. 마치 그림자가 형체를 따르는 것처럼, 참 공덕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떤 것이 참 공덕이란 말이오?" "참 공덕은 맑고 지혜로우며 오묘하고 원만하여, 그 자체가 공적(空寂)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공적은 세속적인 방법으로는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황제가 다시 물었다. "성체(聖諦)의 첫 번째 뜻은 무엇이오?" "넓고 텅 비었으니, 무성(無聖)입니다." '짐과 마주 대하고 있는 이는 누구요?" "모르겠습니다." 황제가 말뜻을 깨닫지 못하자, 달마는 무제와 인연이 닿지 않음을 알고, 같은 달 19일에 강북으로 갔다.
 달마는 11월 23일에 낙양에 이르렀는데, 후위의 효명, 태화 10년(486)년 이었다.
그는 숭산 소림사에 머물면서, 암벽을 향해 앉은 채로 종일 침묵을 지켰다. 달마의 면벽참선은 사람들이 전혀 생각지도 못하던 것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에 "벽관바라문(壁觀婆羅門)" 이라고 불렸는데, "벽을 바라보는 인도승"이라는 뜻이다.
 달마는 이렇게 9년 동안을 암벽을 향해 앉아서 참선을 했다. 그 무렵 신광이라는 사람이 아침저녁으로 달마를 찾아뵈러 갔으나, 선사는 벽을 향한 채로 앉아 있을 뿐, 대꾸조차 해주지도 않았다. 결국 신광은 이렇게 탄식했다.
"옛 사람들은 도를 구함에 있어, 뼈를 두드리고 골수를 취하며, 피를 빼서 허기를 면하며, 머리털을 천으로 삼아 진흙을 가리고, 벼랑에 떨어져 호랑이의 밥이 되기도 했거늘, 나는 이게 무어란 말이냐!"
 그해 12월 9일, 비와 눈이 몹시 내리는 날 밤이었다. 달마가 있는 석굴을 찾아온 신광은 그 자리에서 꼼짝도 않고 서 있었다. 눈이 무릎을 덮을 정도로 쌓여만 갔다.
달마가 그에게 연민을 느꼈는지 드디어 한 마디 물었다. "무엇을 구하려고 눈 속에 그리도 서 있는고?"신광이 슬프게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오직 화상(和尙)께서 자비를 베푸시어 감로문을 여시고, 중생을 제도하여주시기만 바라옵니다." 달마가 대답했다. "제불의 제법무상묘도(諸法無上妙道)는 오랜 세월을 두고 정진하여야하며, 어려워도 능히 수행할 수 있나니, 참기 어려워도 참아야 한다. 그런데 어찌 작은 덕, 작은 지혜, 가벼운 마음, 오만한 마음으로 진승(眞乘)을 기대하겠느냐? 그런 노력은 헛수고에 불과하리라."
 신광은 달마의 가르침을 듣고 곧바로 품에서 날카로운 칼을 꺼내 자기의 왼쪽 팔을 잘라 달마 앞에 내놓았다. 달마는 신광이 법기(法器)임을 알고 이내 말하였다.
"제불의 최초 구도방법은 망형(忘形)이거니와, 그대 지금 내 앞에서 팔을 자르니, 구도 할만한 자질이 있구나." 달마가 신광의 이름을 바꿔 혜가(慧可)라고 하였다.
                        (중략)
그 뒤 달마는 실상무상 직지인심 견성성불(實相無常 直指人心 見性成佛)의 오의(奧義)를 깨우친 뒤 인도로 돌아갔다.(선종에서는 달마대사를 초조(初祖)로 혜가는 제2조로 받들어 모신다.)  (이하 생략)  (육조단경 전등록(傳燈綠)에서) 

● 보리 달마(達磨) 원뜻은, 보리(菩提)는 보데의 음역으로, 도(道), 지(智), 각(覺) 즉, 깨달음, 지혜를 의미하고, 달마는 다르마의 음역으로 진리, 변하지 않는 진실 된 법이라는 뜻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