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판진 고성농협조합장

고성농협(조합장 최판진)에서 영농기를 맞아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비료, 농약(6억 4천 만원)을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경제에 농민들의 시름은 늘어나고 영농자재비 또한 상승하여 농산물 가격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고성농협은 조합원들이 영농시기에 맞추어 차질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지를 소유한 조합원들에게 비료와 농약을 무상으로 공급 한다.
 비료 2만 6천포(2억 6천 만 원)와 농약 구입비 1억 8천 만 원 등 4억 4천 만 원을 지난 1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조합원들의 경지 면적을 구분하여 최소 3만 1000원부터 최대 40만원 까지 지급하여 어려운 농업 경제의 소득 보전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농약과 비료, 농약 등을 지급받지 못하는 조합원들에게는 오는 9월경 영농자재 이용권을 발행하여 조합원 일인 13만원 해당하는 영농자재 지급권 2억원을 지급하여 모두가 환원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판진 조합장은 “갈수록 농촌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고성농협은 건전하고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보다 많은 이익을 창출하여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고성농협은 농업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조합이며,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상생하는 조합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