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정호용) 제25차 정기총회 및 제11.12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달 31일 5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 교정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 2부 회장단 이.취임식, 3부 동문 축제마당으로 나눠 29회 동창회(회장 정길석)주관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초대가수의 공연에 행사장 분위기가 고조되고 주관기수들은 참석하는 동문들을 진심으로 맞이했다.
총회에서 정호용 회장은“동문들의 축제 행사인 이곳에 원근 각지에서 달려와 주신 동문들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말하고“농업 농촌인구의 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 소규모 학교인 우리 모교는 하교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다행이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훌륭한 교직원들의 열성이 있어 어려움의 상당부분을 매워지고 있다”며“이와 함께 모든 동문들도 모교의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지역 명문 학교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화성 신임회장은“오늘은 수십 년 전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자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 이 시간들을 모든 동문이 하나가 되어 또 다른 좋은 추억들이 되어 인생의 사진첩에 오래오래 간질 할 수 있도록 마음껏 느껴 보자”면서“동문들의 뜻을 모아 한층 더 발전하는 동광초등학교. 동광초등학교총동문회로 만들어 보자”고 강조했다.
동광초등학교총동문회 2013년 임원진에 부회장 김일영(21), 장정숙(22), 최정옥(22), 이영춘(23), 정재훈(24), 감사 최재상(25), 황홍열(28), 사무국장 김석용(33) 동문이 각각 선출됐다.
이어 정호용 회장, 황홍열 전년 주관기 회장이 공로패를, 최재상 전임사무국장, 박성진 전임 재무국장이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공식 일정을 마친 동문들은 기수별 노래자랑을 통해 우의를 다졌고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경품을 덤으로 나누는 정겨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