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이하여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에 걸쳐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단지대표, 운영위원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생명환경농업을 6년간 추진하면서 발생한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 모색을 통해 생명환경농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며, 선도농업인을 육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정재훈 소장은 교육에 참석하여 산업의 흐름이 IT산업을 거쳐 생명산업으로 전환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생명환경농업은 우리나라 농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생명환경농업인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생명환경농업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생명환경농업의 원칙과 메뉴얼을 준수하고 농협, 행정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고품질의 쌀을 생산, 유통함으로써 “생명환경쌀”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08년 군 역점시책으로 생명환경농업을 시작하여 수도작 163ha에서 2013년에는 3.6배 증가한 593ha를 추진하고 있다. 생명환경농업단지에서 생산한 벼는 전량 무농약 이상의 친환경인증을 받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