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족구협회(회장 김종웅)와 연합회(회장 김명세)는 지난 24일 대가면 복지회관에서 고성군 족구협회 및 연합회 회원과 관내 초청 팀인 소방서 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족구협회 및 연합회 통합회장 이.취임식 및 GS클럽 회장배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족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으로 김종웅 회장이 고성군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김명세 연합회장은 고성군생할체육회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이어 새로이 출범하는 고성군통합족구협회 신임회장으로 김규수씨를 선출했다.
김 회장은“고성군족구협회와 족구연합회의 통합을 통하여 역사가 깊은 고성군의 족구가 더욱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하고, 앞으로도 우리 민족의 유일한 전통 구기종목인 족구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고성의 족구인들이 화합.단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GS클럽 회장배 족구대회가 함께 진행되었는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반부 및 장년부 14개 팀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우승은 일반부에서 공룡클럽이, 장년부는 육군 제8358부대 군인으로 구성된 독수리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고성군 족구협회는 족구연합회와 통합운영을 통하여 효율적인 사업운영을 이루었고, 3월부터 11월까지 족구리그 개최, 전국 및 경남의 각종 족구대회 참가, 족구연합회장배 족구대회, 영.호남 초청 족구대회 개최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