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초등학교(교장 김성우)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일한으로 친구사랑 주간(3월)을 운영하며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학예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앞으로 매주 1회 아침활동 시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집단 상담 활동’으로 이어져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폭력은 일회성 행사로 근절될 수 없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반복적인 교육이 중요하다.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한 후에 처리하는 것보다 사전에 위험요인들을 제거하여 생명존중, 타인이해, 배려 등 올바른 인성을 길러 나가는 교육이 필요하다.

 매주 상담시간에는 학교폭력의 개념과 종류, 화 다스리기, 친구의 소중함, 중재 역할의 중요성과 방법, 배려의 말과 행동, 의사소통 기술 등을 배우게 된다.
지난 18일에는 장난도 지나치면 폭력이 될 수 있음을 이해하고 즐거운 놀이가 되기 위해서는 친구의 감정에 민감해야 한다는 상담이 실시되었다.
 오민아 학생(5년)은 “재미로 한 장난이라 해도 친구가 싫어하면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앞으로 친구가 싫어하는 장난은 하지 말아야 겠다”며 상담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