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정례조회를 가진 후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학렬 군수는 훈시에서 “이제 임기가 1년 4개월 남았다며 그동안 많이 도와준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하며, ‘닭이 울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냐’는 일본막부시대 명장 3인을 비유하는 말을 예로 들며 3선인 자신은 이제 닭의 목을 비트는 결단력보다는 닭이 울 때 까지 기다릴 줄 아는 끈기와 이해심을 바탕으로 기 추진 중인 사업의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는 등 고성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직원교육에서는 참석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직장 내 성희롱 방지조치의 실효성을 제고하여 성희롱 없는 밝고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한 ‘고성군청 성희롱 예방교육’과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한 고성군의 ‘부패척결 특별 청렴교육’이 있었다.
 이날 성희롱 예방교육에서는 정명란 창원문성대학 교수이자 아름다운성교육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사례를 중심으로 성희롱의 개념과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방법 등을 소개했으며, ‘상생ㆍ신바람ㆍ안심ㆍ공정일터 만들기’라는 주제로 성희롱 없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되는가에 대해 재인식시켰다.
 또한, 청렴교육에서는 김원수 감사담당이 나서 공무원 행동강령의 이해와 2012년도 고성군 청렴도 측정결과 및 문제점에 대해 설명했으며, ‘청렴과 도덕성 숨겨진 진실’이라는 청렴 다큐멘터리 시청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