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축산농협(조합장 최규범)은 지난 7일 고성축산농협 컨벤션홀에서 제 50기 정기 총회를 개최하였다.
 최규범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저금리 저마진의 금융환경 변화로 인한 수익감소, 축산시세 하락 및 사료값 인상의 영향으로 축산업 경영 여건이 악화돼 조합경영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으나 조합원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주고 조합경영개선을 위해 전 임직원이 열심히 노력하였으며 조합원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858백만원의 조합 창설이래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여 출자배당 194백만원과 이용고 배당 112백만원으로 총 3억 600만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 지역 경제사업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4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올해에는 고성축산농협은 항상 조합원, 양축가 여러분 곁에서 모든 축산가족 여러분에게 희망을가져다 주고 축산인의 소득을 더욱 높일수 있도록 상임이사제도입등 경영의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여 축산물 육가공공장 개설운영 및 인터넷 판매등 유통경로 확보와 가축 전자경매시장의 리모델링으로 가축시장 이용도를 높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조합원을 비롯한 축산인 그리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 되고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고성축산 농협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축협관계자는 2012년 사업 실적으로“전년도의 사업 성과는 예수금은 91,493백만원으로전년 대비 7.3%, 대출금은 97,252백만원으로 9.06%의 성장을 보였으며 경제사업의 구매사업은 배합사료 19.036톤, 물량에 매출액 8,601백만원으로 전년대비 15.4% 성장하였으며, 수탁사업 매출액 28,417백만원, 계통출하 15,142백만원, 가축전자경매시장 총 거래금액 13,274백만원으로 송아지 6,272두, 큰소1,929를 경매 하였고 하나로 마트사업의 매출액은 6,679백만원으로 전년대비 2.16% 성장하는 실적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조합발전을 위해 노력한 조합원 및 직원들에게 각각 감사패 및 표창장이 주어졌다.
 신용사업부분에는 이근배· 김동욱·변방섭·김효희씨가, 경제사업부분에는 강동우·김성도·이명수·대가유흥리삼계마을노인회·이준열·우근태씨 등에게 각각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이밖에 우수 직원상으로는 중앙회장상에 과장 김동화, 과장대리 김진홍, NH 농협은행장상에는 과장대리 이근수, 경남지역본부장상에 과장대리 김원우,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장상에는 이승근·손명현, 조합장상은 김욱·곽도혁 직원에게 각각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