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공룡세계엑스포를 290여일 앞두고 고성군에서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군청  전 직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201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빈영호 엑스포사무국장이 직접 강연에 나서 내년에 개최될 엑스포에 관한 기본계획, 운영실적, 향후계획 설명을 통해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빈 국장은 강연을 통해 “이번 엑스포는 지난 2009년에 이어 행사 대부분이 용역을 배제하고 순수 군민과 공무원의 힘으로 100%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엑스포의 성공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빗물 시스템 구축, 한반도 발자국관 신설, 국내최초 5D영상관 운영,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전시관, 온고지신 캐릭터 가족공연물 제작, 극장용 3D영화 제작 등 역대 엑스포와는 규모와 다양성에 차별화를 보일 예정이라고 덧 붙였다.

특히, 빈 국장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디지털 홍보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원들이 엑스포의 다양한 홍보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201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내년 3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73일간 당항포관광지 및 공룡박물관 일대에서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는 주제로 빗물의 소중함과 공룡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