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업용 면세유류의 원활한 공급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유류사용량이 늘어나는 동절기를 맞아 면세유 부정유통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고성군 관내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곳에 면세유 조사공무원을 집중 투입, 중점단속을 실시하여,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겨울철 면세유류 사용량이 많은 시설재배농가, 관리기관(지역농협), 취급주유소 등 한편 지난해 고성농산물품질관리원은 기술센터, 농협과 6월과 12월에 2회에 걸쳐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와 연계한 면세유 사후관리로 ‘12년 면세유류 적발건수는 76건으로 조세특례제한법위반(양도 및 양수) 2건, 10천리터위반, 11백만, 폐농기계 등 미신고 행위 74건, 77천리터회수, 86백만, 국세청(통영세무서) 및 관리기관(농협)에 통보하여 부정사용자 감면세액 추징 및 농기계 폐기조치, 배정물량 회수 등의 조치를 취하였다.

 지난 ‘11년 적발건수로는 폐농기계 미신고행위 40건, 회수물량 48천리터특히 겨울철에 영농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면세유를 공급받아 농업용도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양도, 판매하는 행위 또는 보유하지 않은 농기계 또는 폐농기계를 사용 중인 것으로 신고하여 면세유를 부당하게 공급받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면세유가 농업용 화물자동차, 굴삭기, 사료배합기 등으로 확대 공급되고 연간 3만ℓ 이상의 농업용 난방기 사용농가는 의무적으로 시간계측기를 부착하여야 하는 등 농업용 면세유 제도의 투명한 정착을 위해선 무엇보다 농업인 스스로 자정하는 노력이 중요하고 농기계의 폐기, 양도, 양수 등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1개월 이내 해당 지역농협에 신고 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