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규)에서는 지난 15일(화)부터 18일(금)까지 고성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경상남도내 전문상담교사 39명을 대상으로 상담직무연수 심화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직무연수는“학교폭력예방 및 학교상담강화‘를 주제로 경상남도내 전문상담교사들의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다양한 상담이론과 실제적인 상담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4일(총 30시간)동안 진행된다.
  직무연수 내용은 심리극 이해, 역할극을 활용한 개인상담 실습, 가족상담 이론 및 실제, 피겨를 활용한 개인상담의 실제, 사례 개념화, 청소년 ADHDㆍ우울의 상담적 접근, HTPㆍKFDㆍSCT검사의 이해 및 상담 적용으로 구성하였다.

 이를 위해 동의대 평생교육학과 이정희 교수, 부산대 종합인력개발원 변은주 박사, 고신대 기독교상담학과 강연정 교수, 부산가톨릭의료원 메리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성진 임상심리실장, 경남해바라기센터 지은진 임상심리사와 같은 전문가들을 모시고 상담의 실제적 문제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김형규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에 대한 이해와 상담역량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하며 또한 학생들의 영혼과 감정을 감싸줄 수 있는 선생님들이 될 수 있도록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진주기계공고 선생님은 “상담기법과 실습위주로 연수를 실시하여, 학교현장에서 활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상담교사의 학교상담역량을 강화하여 바람직한 교사상을 구현하고 학생의 상담지도에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