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성군지부(지부장 최성식)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전 조합원을 상대로 현직 이학렬 군수의 전반적인 인사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내용은 인사에 대하여 만족도와 만족한다면 그 이유, 불만족 이유 등을 설문하여 평가한 결과 참여인원 300여 명 중 인사에 대하여 만족 5.3%, 불만족 65.6%, 기타29.1%로 대다수의 직원들이 인사에 불만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만족 사유는 원칙도 없는 인사가 53.2%, 측근보은인사 27.2%, 지연. 학연에 따른인사 13.3%, 기타 6.3%로 인사 메뉴얼이나 원칙도 없는 인사를 실시하는 걸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군수의 남은 임기동안에는 5급 승진인사가 3개 정도 이나 그중 한자리는 군수의 비서실장이 5급으로 승진 의결 된 자리이고, 또 한자리는 보건소장 자리로 보건소에 근무하고 있는 자가 진급 할 것이며, 나머지 한자리는 군수의 마지막 인사로 최측근이 차지 할 것으로 예상되어 정년이 얼만 안 남은 직원들은 승진의 기회조차 없는 인사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직원들은 군수의 임기동안은 인사에 별로 기대하지 않는걸로 조사되었다.
 전체적으로 고성군수의 인사에 대하여 대다수의 직원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어 남은 임기동안 군정수행에 공무원들의 협조를 이끌어 내기가 힘 들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