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2일 청소년문화의집 1층 다목적 홀에서 관내 초등3~6학년 자녀를 둔 15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가정을 육성하기위한 ‘엄마와 함께 내마음을 그려요’ 겨울방학 미술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 모습 객관화하기, 엄마와 자녀 서로 이해하기, 신체 접촉을 통합 교감활동, 현재에서 미래로’ 등의 주제로 김명화(진주시미술치료센터 센터장) 초청 강사가 1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진행한다.

 미술치료프로그램 운영으로 미술활동을 통해 자녀의 내면에 잠재된 심리나 욕구를 미술이라는 도구를 통해 표현하여 심리적인 갈등이나 감정적인 문제를 치료함으로써 부모-자녀 간 소원한 관계를 회복하고 자존감을 높이며, 특히 성장기에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문제를 사전 예방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자녀의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부모가 자녀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게 되어 부모-자녀 간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고자 하는 분은 고성군 교육복지과(☎055-670-2386)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055-670-2920)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고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고성군 종합운동장 옆 청소년문화의집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소년 및 부모대상 상담, help call 청소년전화 1388운영, 학교폭력 등 위기청소년 상담 및 사례관리, 청소년복지증진사업, 인권이 침해된 청소년에 대한 상담 및 교육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