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 첫 고성군의회(의장 황대열)월례회가 지난 2일 의장 집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고성군의회는 남기길 재무과장과 황호원 문화관광체육과장, 고준성 해양수산과장 고재열 엑스포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읍사무소 이전 신축공사 추진현황과 동고성체육시설 조성사업, 미FDA 지정해역 현장점검, 차기 공룡엑스포 개최의견 수렴계획 등에 관한 추진사항 등을 보고 받았다.
 이날 보고를 통해 남기길 재무과장은 고성읍 사무소 신축 청사와 관련해 “신청사 건립비 부족분은 구청사 매각으로 채울 것이다”고 설명하면서 “고성읍사무소의 경우 2012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이 확보돼 올해 4월 30일까지 공사를 준공하고 5월에는 신청사에 입주할 수 있을것이다”고 보고했다.

 황호원 문화관광체육과장은 “동고성체육시설조성사업은 모두 107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회화·마암·구만·동해면민들의 체육 문화행사 개최를 통한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2015년까지 3단계 사업으로 나눠 진행돼  현재까지 2단계 토지매입비와 사업비 일부를 확보한 상태이다”고 보고했다.
 이에 의원들은 “더 이상의 진척에 대해 유휴 군유지 활용방안 모색 등을 주문하며 3단계사업으로의 진척을 보류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고준성 해양수산과장은 “대미 패류 수출 재개를 위해 다가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 동안 폴-데스페파노 외 두 명의 FDA점검단이 고성을 방문해 지정해역에 대한 현장점검 활동을 가지게 된다” 면서 ”현장점검을 마친 뒤, 귀국 후 자체평가와 함께 수출재개 여부에 대한 최종평가를 통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차기 ‘공룡엑스포 개최의견’ 수렴계획은 지금까지 치른 엑스포에 대한 냉정한 검증이 이뤄지고 난 뒤 조직위에서 군민을 상대로 먼저 물어야 한다는 의원들의 강력한 주장으로 더 이상의 설명이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