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경남회원대회가 26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홍준표 지사를 비롯한 국회의원, 기관단체장과 바르게살기운동경상남도협의회(회장 이화자)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제13회 아름다운 가정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날 곽근영 고성군 바르게살기 협의회장을 비롯해 8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이어 열린 ‘제13회 아름다운 가정상’ 시상식에서는 남편과 사별 후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면서 4명의 시누이와 5명의 자녀를 모두 훌륭하게 키워 출가시킨 하일면 최경두 씨가 대상과 함께 1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우리 사회저변에 확대되고 있는 봉사와 기부, 사회공헌문화는 그동안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지역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작은 씨앗이 꽃을 피운 결과”라며 “함께하고 어울리는 사회,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건설로 진정한 선진한국을 이룩할 수 있도록 바르게살기운동단체가 더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 바르게살기 협의회는 최상현 부회장의 대통령 표창에 이어 2012년 최우수 협의회로 선정 수상했으며, 박종권(고성읍)부위원장이 도지사상을, 이점문(하일면)사무장이 중앙회장상을, 이태호(하이면)위원이 도회장상을, 정종을(대가면)위원이 도회장상을, 김선희(영현면) 여성부위원장이 도지사상을, 김문태(영오면) 사무장이 도의회의장상을, 최득락(마암면) 위원장이 바르게 금장상을, 여성봉사회 최애련 회원이 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대가면 신전마을에 거주하는 윤쌍구·박수진(누엔티브)부부가 지난 21일 창원 성산 아트홀에서 개최한 모범다문화 가정상 시상식에서 수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