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협의회(회장 곽근영)는 20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한 협의회 회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모범가정 시상식 및 도덕성 회복을 위한 초청 강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실추된 도덕성을 회복하고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한홍조 전 고성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의 도덕성 회복 강연을 시작으로 2부에는 김영덕 여성회장의 행동강령 낭독, 축사에 이어 모범가정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가정을 선발하여 그 가정의 선행이 우리 삶의 귀감이 되고 우리 고성군의 전 가정을 모범가정으로 지킬 수 있는 작은 불씨가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제29회 모범가정으로는 고성읍 거주 박원선씨(65)를 비롯한 총 15가정이 선정되어 모범가정 상을 수상했다.
 또한, 가정이나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한 고성중학교 김신욱 학생을 비롯한 총 10명의 모범 선행학생에게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곽근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가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밝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자 매년 아름다운 가정을 발굴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학렬 군수는 축사에서 수상자들의 수상을 축하하고 “건강한 사회는 행복한 가정에서 시작된다며 다함께 노력하여 윤기 있고 활기찬 고성군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