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고성군 예산안이 최종심의 의결됐다.
 당초 군이 제출한 예산안인 3,117억8,473만4천원에서 96억6,813만7천원 삭감된 3,020억3,659만7천원이다
 고성군 의회(의장 황대열)는 지난 17일 제190회 고성군의회 제3차 정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항목별로는 ▲의회운영위원회‘청사조경 민간위탁금’등 6건 32,358천원, ▲총무위원회 ‘재외향우사무관리비’ 등 87건에 대해서 5,693,997천원이며,▲산업건설위원회‘특산물박람회참가행사운영비’등 41건3,941,782천원으로 총134건인 96억6,813만7천원으로 3.1% 삭감됐다. 당초 고성군이 제출한 예산 총규모인 2012년보다 0.6% 증가한 3,117억8,473만4천원으로 일반회계가 2,946억 6,089만 7천원, 특별회계가 171억2,383만7천원이었다.

정호용 예결산특별위원장이 내년도 고성군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호용 예결산 특별위원장은 “이번 세입세출예산안 심의에 있어 세입예산의 징수전망과 분석이 정확하게 이루어 졌는지 검토하였으며 특히 어려운 군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특혜성이나 선심성 예산 등 낭비적인 요소가 없는지에 대해 우선 검토 하였다”며“ 사업의 우선순위와 재원배분은 형평성 있게 되었지 여부는 물론 국도비 보조사업의 경우 군비 부담금 과다 등 예산편성의 적정성 등을 종합 검토 해 심의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집행부 에서는 지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를 통하여 제시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주시고 신규사업 시행 시에는 상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대해 평소 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함으로서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수 있도록 해주길 바라며, 특히 예산확보를 위해 외부 관련단체를 부추기거나 국비반납을 볼모로 예산을 편성하여 의회에 부담을 지우는 등 의회의 공정한 예산심의를 저해 하는 일이 업도록 하여 주길 바라며 특히 당초예산에 삭감된 예산은 특별한 사유 없이 추경에 반영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 드린다”며“초기예산 편성 단계부터 더욱 신중을 기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서민생활 안정과 기반시설 확충 등 군과 읍면의 균형 발전에 예산을 투자하길 바란다. 이번에 편성된 예산에 있어서도 단 한푼도 헛되게 소진되는 일이 없도록 법과 원칙에 따른 건전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3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결과 보고에 앞서 총무위원회(위원장 김홍식)는 고성군 제안제도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고성군 화장장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3년도 고성군 식품진흥기금 운용계획안, 2013년도 고성군 여성발전기금 운용계획안, 2013년도 고성군 저소득주민자녀장학기금 운용계획안, 2013년도 고성군 노인복지기금 운용계획안 등을 상정해 원안 가결됐다.
 산업건설위(위원장 박기선)고성군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성군 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2013년도 고성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계획안,2013년도 고성군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안, 2013년도 고성군 농어촌발전기금 운용계획안, 고성군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보고의건 등을 상정 원안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