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학렬)은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황대열 고성군의회 의장, 김대겸 도의원, 하학렬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야구 꿈나무를 위한 '고성군 리틀야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고성군리틀야구단”은 2009년 고성군에 리틀야구단의 필요성이 인식되어 회원 20명이 모여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그동안 학부모와 고성군, 고성야구협회의 지원으로 타 시?군과의 친선교류를 통해 견문을 넓혀가며 명맥을 이어 나갔다.

 고성군야구협회에서는 체계적인 리틀야구단 운영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지난 2012년 6월 고성군에 창단을 요청했으며, 이에 고성군에서 7월 한국리틀야구연맹에 “고성군리틀야구단” 승인을 요청하여 지난 10월에 한국리틀야구연맹으로부터 창단을 승인받았다.
 리틀야구단은 앞으로 마산고등학교와 동아대학교에서 야구를 전공한 전 야구협회장인 김홍식 단장과 해태 타이거즈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통한 선진 야구기술의 습득한 김철민 감독, 마산용마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김해리틀야구단과 장유리틀야구단에서 코치연수를 한 김승현 코치가 이끌게 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리틀야구단 창단으로 고성의 야구 꿈나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활발한 활동으로 향후 우수한 야구선수를 육성하여 공룡나라 고성을 전국에 널리 알려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