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주년 경우의 날을 맞이해 지난달 30일 고성군 경우회(회장 조춘길)는 고성읍 한식당에서 박재구 고성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표창장 및 감사장이 수여됐다.  대한 경우회 경남지회장(회장 김기수)표창에는 김화수 고성군 경우회 부회장에게 주어졌다. 모범경우인상은 백동석 회원이, 조춘길 고성군지회장과 고성경찰서 조장래 경무계장에게 각각 감사패가 주어졌으며 고성경찰서장 감사장은 박문수·김한수 회원에게 각각 주어졌다.
 조춘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성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고성 경우회가 현직 경찰관과 유대를 강화해 협력 치안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박재구 서장은“제49주년 경우의 날을 맞아 전 직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단합된 마음으로 고성 경우회를 이끌어 주신데 대해 감사와 함께 앞으로도 경찰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우회는 퇴직 경찰관들이 친목과 복리증진을 위해 1960년 설립한 단체다. 2011년 현재 회원은 퇴직 경찰관과 퇴역 전·의경 등 정회원 105만명, 현직 경찰관과 현직 전ㆍ의경 등 명예회원 15만명 등 약 120만명에 이르며 전국에 275개의 지역경우회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질서의식 앙양, 치안 협력, 사회복지 및 봉사 활동, 범죄 신고 정신의 고취, 회원 상호 친목과 복리 증진, 국제재향경우회와의 유대 강화 등이 주요 업무이며,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와 호국정신의 함양 등을 위한 활동에도 열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