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생활체육 고성군연합회장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8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이학렬 군수, 이회재 ·김홍식· 이용재 ·임현수 고문 등 고성군 배드민턴 클럽 동호인 및 인근 시군 배드민턴 동호인 1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우정욱 고성군 배드민턴 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 우리는 생활체육의 근간으로 자리 잡은 배드민턴 동호인 가족이라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길 바라며 오늘 하루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식 고성군생활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경기장에서는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루고 경기 후에는 동호인간의 화합과 우의를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 고성군 배드민턴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고성군연합회 정미자 재무이사가 도연합회장상을, 김덕성 심판이사·김명옥 레포츠클럽 회원이 각각 고성군생활체육협의회장상이 주어졌다. 이어 문인숙(고성클럽)·김영진(고성레포츠클럽)·김미태(회화클럽)·김종원(당동클럽)·이덕인(하이클럽)회원이 고성군연합회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대회 ‘남50C’ 부문 경기에서는 최낙성·임홍선 회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혼40B‘ 부문 박문호· 정명숙 회원과 ’남20B.C' 이혜원·박명훈 회원이 각각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고성군 배드민턴 클럽은 6개 클럽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성배드민턴클럽’(회장 최낙성)이 1992년에, ‘고성레포츠클럽’(회장 장정훈)은 2002년에, ‘회화배드민턴클럽’(회장 이민철)은 2001년도에, ‘아주클럽’(회장 김명옥)은 2003년에, ‘하이배드민턴클럽’(회장 전득문)은 2005년에, ‘당동배드민턴클럽’(회장 권계자)은 2007년에  각각 창단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 배드민턴 클럽 동호인들은 400여명으로 배드민턴을 통한 동호인간의 친목과 우의를 도모는 물론 타 시군 과의 대회 참가 등으로 우리고장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