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고성군 골프협회장(회장 허원태)배 골프대회가 향우들을 비롯한 150여명의 골프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일 고성 노벨CC에서 개최됐다.
 이날 조현명 부군수 김대겸. 하학열 도의원 조정식 고성군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신페리어 방식을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이종기(43)씨가 69타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트로피와 대형 LED TV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 씨는 지난 도민체전에서도 고성군 대표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메달리스트는 향우인 정현욱씨(67타), 준우승은 69.4타를 기록한 이종식씨(47)가 각각 차지했다.
 또 니어리스트는 0.8m로 최창덕씨가, 롱게스트(남)는 정정흔(246m). (여)편보향(167m)씨에게 돌아갔다.

 최다 버디 상은 4개의 버디를 기록한 공룡스크린골프연습장 임현수 대표가 거머지었고, 최다 파 상은 15개의 파로 문석선씨가 받았다.
 18개 전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박건수씨는 최다 보기상을, 김정원씨는 매너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날 83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참가한 재경향우 이정옥 옹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특별상을 전달했다. 
 허원태 고성군골프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은 고성골프 동호인들의 잔칫날이다. 오늘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골프를 사랑하는 많은 지역 동호인들과 교류하고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