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거류면봉사회(회장 김봉남) 및 거류면후원회(회장 황영주)에서는 지난 10월 30일 당동어촌계 어민복지회관에서 관내 홀로사는 어르신을 비롯해 노인회 임원, 이장, 유관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을 모시고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거류면봉사회 회원 24명과 거류면후원회 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생신 축하 노래를 불러드렸으며, 생신축하 케잌 절단식, 위안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거류면여성단체협의회 나누미봉사회 회원들이 노래교실을 통해 배운 솜씨를 뽐내는 자리를 마련해 흥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봉사회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푸짐한 음식과 지역 곳곳에서 제공된 각종 협찬으로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하고 아름다운 행사가 되었다.
 한편, 행사를 추진한 대한적십자사 거류면봉사회는 저소득 가정과 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후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밑반찬배달 및 돌보기 사업 등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봉사를 솔선수범하는 등 모두가 다함께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