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악협회 고성지부 지부장(박기선)은 지난 5일 오후 1시 스포츠타운 특설무대에서 ‘고성군민과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 공연을 가졌다. 고성예총 김춘랑 지회장과 박충웅 소가야문화보존회장, 조현명 부군수, 하학렬 도의원, 김대겸 도의원, 도평진 기획감사실장, 고학병 고성교육지원과장, 황호원 문화관광체육과장, 송정욱 교육복지과장, 고성예총 각 지부의 지부장과 지역민, 학생 등이 참석을 하였다. “소가야문화제 행사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국악협회 박기선 지부장과 회원여러분들이 협조해 줘서 감사드린다”는 박충웅 소가야문화보존회장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에 창립한 고성국악협회는 소가야 문화제 행사에 맞춰 첫 공연을 가지게 되었다.

 첫 공연으로 진동 삼진중학교 학생 14인의 북 공연이 신명나게 펼쳐졌고 3인 병창 남도민요와 군무 흥청무가 선을 보였으며, 우리의 귀에 익은 민요들이 연곡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렛잇 비, 개똥벌레, 대중가요 트로트 메들리 등 다양하게 기획 되었다.
 이어서 바쁜 시간을 쪼개 틈틈이 연습을 한 고성국악협회 회원 12명이 펼친 한량무가 눈길을 끌었다. 갓을 쓰고 도포를 입고 손에는 부채를 든 회원들의 춤사위가 무대를 채웠다. 진도북춤을 끝으로 국악협회의 행사는 마무리 되었고 진행에는 (사)한국국악협회 심은주 경남지회장이 직접 맡아서 해 주었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소리, 우리 춤이 지역민들에게 널리 보급, 전수되어 저변확대가 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