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야 문화재의 백미라고 일컫는 제18회 읍면 농악경연대회가 지난 4일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고성로타리클럽 주관으로 매년 군민의 날과 소가야문화제의 날을 맞이해 각읍면 농악팀들이 함께 어우러져 기량을 겨루었다.
 박영배 고성로타리클럽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농약경연대회를 통해 군민의 화합과 전통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며 “고성 방방곡곡 풍년 노래와 즐거움이 번져 나갈 수 있는 멋진 한마당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대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고장은 훌륭한 전통문화 유산이 많은 고장인 만큼 이번 대회가 다른 어느 지역보다 수준 높고 흥겨운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단체상 장원은 히이면이, 차상은 마암면이, 차하는 영현면이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개천·상리면, 인기상은 회화면, 노력상은 구만면, 화합상은 구만면, 화합상은 영오면, 입장상은 대가면, 모범상은 동해면이 각각 차지했다.
 개인입상자는 장원은 영현면 김원균(상쇠), 차상은 거류면 장현철(상쇠) , 차하는 삼산면 김점자(상쇠), 인기상은 고성읍 조경애(상쇠), 장려상은 영오면 박진옥(장구) 노력상은 하일면 정영선(잡색)모범상은 상리면 이귀림(징), 특별상은 동해면(북)강영이씨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읍면 농악경연대회는 고성로타리클럽주관으로 지난 93년도 제1회 읍면농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8회째에 이르고 있으며 민족 고유의 얼과 혼이 담긴 농악경연대회는 군민의 화합과 결속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고성농악은 각종농악 경연대회에 두서의 성적을 거두고 있어 고성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