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경남지원(지원장 송영환)은 버섯종균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버섯종균 생산업체 및 재배업체를 대상으로 2012년 10월 8일부터 10월 26일까지 유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통조사는 버섯종균 생산업체 및 판매업체의 유통실태와 종자산업법 준수여부를 확인하여 불법ㆍ불량종균 유통을 근절하고, 조기에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은 버섯종균 유통조사 기간 중 종자업등록, 품종생산ㆍ수입판매신고, 발아보증시한 경과 종균판매 등 품질표시와 종자가격표시 이행여부 등을 중점 조사할 계획이며, 위반자에 대해서는 고발, 과태료 부과 등 법적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점 조사항목으로는 종자업등록여부, 판매종자의 품질표시, 종자가격표시제 이행 등「종자산업법」에서 규정한 사항을 현장 조사하게 되며 유통조사 과정에서 불법ㆍ불량 종자를 취급하거나 판매하는 유통업체에 대해서는 「종자산업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유통조사에서는 금년부터 시행되는「종자산업법」상 ‘특별사법경찰권´을 활용하여, 불법ㆍ불량종자 유통단속을 할 계획이며, 단속과정에서 불법ㆍ불량종자 유통에 관련된「피의자」에 대해서는 증거수집 및 수사, 신문 등 의 과정을 통해 위반사항을 조사하고, 관할검찰로 송치하는 등의 조치도 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