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제3차 고성군상공협의회 임원회의가 지난 19일 오전 동해면 (주)천해지(대표이사 변기춘)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기태 회장, 김오현·이도경·박재하 부회장을 비롯한 이사진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에 앞서 박기태 회장은 회사발전과 외국인 근로자의 화합을 선도한 공로로 (주)천해지 안전팀에 근무하고 있는 산자야(스리랑카)씨에게 ‘모범사원패’를 수여했다.
 박기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오늘 회의장소를 마련해준 변기춘 대표와 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오늘 이 자리에는 지난달 발족된 기업고충처리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기업고충처리위원들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오현 기업고충처리위원장은 “관내 기업들이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 곳이 없다는지적에 따라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고충 등을 해결해 주기 위해 지난달 기업고충처리위원회가 결성되었다. 우리 고충처리위원회는 처음부터 큰 것을 해결한 다기 보다는 하나씩 차근차근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하면서“임원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민용 사무국장의 사회로 불우이웃돕기성금, 조현명 부군수와의 간담회 내용, 신규가입회원 등에 대한 경과보고가 이루어졌다.
 부의안건으로는 2012 2/4분기 회원전체회의 결산승인의건, 기업고충처리 설치운영에 따른 중간보고 승인의건 등이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기타토의안건으로 관내 범죄예방차원에서의 고성경찰서 CCTV 설치 협조 요청에 대해서는 회장단에서 처리하기로 결정됐다. 3/4분기 회원전체회의 개최는 갈모봉 등반으로 결정했으며 일정은 추후 통보하기로 했다.
 김윤호 고충처리위원은 관내기업들의 경영·자금난 극복을 위해 웰스 메니저를 통한 정책자금과 기업 운영자금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