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통영지사(지사장 하인규)는 지난 5월부터 만 60세이상의 연금수급자가 긴급히 자금을 필요로 하는 경우 일정 금액 한도 내에서빌려주는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인『국민연금 실버론』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민연금 실버론』은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전ㆍ월세자금, 재해 복구비 용도로 국민연금에서 저리로 빌려주어 국민연금 수급자의 노후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부최고액은 연간 연금수령액의 2배(500만원 한도)이내 실제 소요액이며, 이자율은 5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에 연동한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하고, 5년 이내 원금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토록 하였다.

 사업규모는 ‘12년부터 ’14년까지 3년간 매년 300억원씩 총 900억원이지만 시행 4개월여만에 연간 예산인 300억원이 소진되는 큰 호응으로 지난 7/26 제4차 국민연금기금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되어 보건복지부 최종승인으로 150억원을 추가 편성하였다. 
 국민연금공단 전국 지사에서 대부상담, 신청이 가능하며, 고령인 연금수급자의 이동 불편을 덜어 드리기 위해 공단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공단 콜센터(☎국번없이 1355) 또는 통영지사(055-650-8518)로 문의하면 된다.